[단독] 윤 당선인 측, 장관 청문회 전에 차관 지명 검토

2022-04-06 205

【 앵커멘트 】
새 내각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윤석열 당선인 측은 내각 발표 후 곧바로 장관 후보자와 논의를 거쳐 차관을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
청문회 과정에서 민주당이 송곳검증을 예고한 가운데, 지방선거 전에 차질없이 새 정부를 출범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.
원중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


【 기자 】
윤석열 당선인은 새 내각 명단이 발표되면 곧바로 장관 후보자와 의논을 거쳐 차관을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

수석비서관 중심으로 운영되는 청와대의 힘을 빼고, 장관에게 차관 추천권을 주면서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요구한 책임장관제를 확립하는 차원입니다.

▶ 인터뷰 : 한덕수 / 국무총리 후보자
- "당선자께서 여러 번 약속하셨듯이 청와대의 기능을 조금 줄이고, 내각에 좀 이렇게 분권화한다고 할까 위임한다고 할까…."

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"5월 10일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장관 인준 절차가 끝나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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